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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OECD, "한국, 병원 의존도 낮춰야"

우리나라 보건의료비 지출 증가율이 OECD 평균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는 동네병원 활성화와 포괄수과제 도입 등으로 의료비 지출을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국은 질병치료를 병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OECD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를 평가하는 첫 보고서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체질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한국 의료의 질 검토보고서' 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비 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8%로 3.6%인 OECD 평균을 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OECD는 급속한 고령화와 흡연, 비만율 증가로 향후 의료비 지출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선 대책으로 대형병원 위주의 진료체계에서 벗어나 예방적 의료 서비스와 강력한 일차의료체계 구축이 제안됐습니다.

또 의료행위별로 수가를 산정하는 제도 대신 질병군별로 수가를 정하는 포괄적 지불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일 건강보험체계와 선진적 정보통신기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개선 노력 등은 한국 의료의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복지부는 다음달 중 OECD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보건의료비 절감을 위한 정책 제안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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