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저소득층 가구의 엥겔계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작년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엥겔계수는 20.7%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엥겔계수는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의식주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커져, 1분위는 의식주 필수 항목에 대한 지출 비중이 작년에 최근 9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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