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실린 소설들이 예술공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학생들이 토요 여가활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국립극장이 마련한 프로그램인데요.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토끼전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우화소설 별주부전이 흥겨운 국악연주와 배우들의 실감나는 공연으로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교과서에 실린 별주부전을 공연으로 관람하니 그 재미가 두배입니다.
'보고, 듣고, 즐기고' 학생들을 위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국립극장 고고고에서는 이 밖에 시집가는 날과 소나기, 춘향전 등 학년별로 관람할 수 있는 맞춤형 공연이 인기입니다.
국립발레단원으로부터 한국무용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국립극장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는 16주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시된 작가의 작품을 보고 준비된 재료로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미술관 에듀 스튜디오가 오는 27일부터 어린이 손님을 받습니다.
이밖에 국립제주박물관과 국립국악원에서는 영화와 예술공연, 음악회가 마련돼 매주 토요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립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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