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7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그러나 2년전 발언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후회한다"면서 "유족과 고 노 전 대통령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거듭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조 전 청장을 더 부를지, 또 대검찰청에 봉인돼 있는 고 노 전 대통령의 수사 기록을 넘겨 받을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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