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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악인 한 명이 에베레스트 등정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실종됐습니다.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은 충남고를 졸업한 산악인들로 구성된 원정대 일원인 송원빈씨가 지난 19일 오후 에베레스트를 오른 뒤 하산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졸업한 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차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한 원정대를 구성해 지난 3월 하순 네팔에 도착했고,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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