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영·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모기매개성 전염병인 소 유행열이 경남에서 발생해 축산당국이 비상방역에 나섰습니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는 최근 함안지역 한우 사육농가에서 사육중인 소 한 마리가 고열 등 증세를 보여 바이러스 분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행열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3종 법정가축전염병인 소유행열 등은 치사율이 높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지만 젖소의 경우 유량이 절반 가까이로 줄고 기립불능 정도까지 되면 도태시켜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질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은 물론 모기서식지 제거, 살충제 살포 등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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