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이 줄면 평균 연령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추세라면 오는 2040년엔 노인 3명당 유소년 1명꼴로, 심각한 고령사회가 된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팽재용 기자가 보도입니다.
2040년이 되면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통계청의 조사를 분석해 보면, 30년 뒤에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저출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05년 출산율은 1.08명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현재 출산율은 1.23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0년 전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2040년까지 출산율이 소폭 상승해 1.42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초혼 연령이 상승하고 미혼율이 증가하는 추세라 출산율은 더욱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고령화는 더욱 가속화돼 2040년에는 노인 3명당 유소년 1명꼴이 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젊은 세대가 책임져야 할 노인의 비율도 증가해 2040년에는 일본 다음으로 노인부양 비율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지금, 출산을 독려하는 정책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