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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나트륨, WHO 권고기준 배 이상 섭취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소금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너무 많이 섭취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짜게 먹는 습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먼저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싱겁게 먹어야 좋다는걸 알고 있는데 습관이 안되다 보니 계속 짜게 먹는거 같아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섭취한 평균 나트륨 양은 약 4천 800밀리그램, 1년전 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기준인 2천 밀리그램보다는 배 이상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연령 가운데 30~40대에서 섭취량이 많았습니다.

30~40대 남성의 경우 WHO 권고기준의 3.4배, 여성은 2.3배를 넘었습니다.

나트륨 섭취의 주요 음식은 김치류와 찌개류, 면류 등인데 이중 김치류는 전 연령에서 20대까지는 라면, 50대 이후에는 찌개류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나트륨을 섭취하는 장소는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의 식사였고, 36% 가량은 외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식 빈도가 잦은 30~40대 남성은 나트륨의 절반 가량을 외식으로 섭취했습니다.

가정에서의 나트륨 섭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앞으로 나트륨 줄이기에 동참하는 건강음식점을 지정하고 싱겁게 조리하는 문화를 더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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