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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동학대 신고 1만 건···부모교육 의무화 추진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아동학대 신고 1만 건···부모교육 의무화 추진

등록일 : 2012.11.19

오늘은 제6회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데요.

안타깝게도 아동 학대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부모 교육을 의무화하고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동 학대 신고가 지난해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 학대 상담 신고가 지난 2005년 8천 건에서 2011년 1만146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대하는 사람의 83%는 부모였고, 아동 학대의 87%가 가정에서 일어났습니다.

또 피해 아동의 43%는 방임이나 정서 학대 등 여러 학대를 동시에 받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모의 책임과 역할을 배우는 부모 교육을 의무화하고, 아동 학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법을 정비하거나 특례법을 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아동복지법 개정안에선 부모를 포함한 보호자 교육을 의무화했고, 아동 학대 가해자에겐 형 집행 종료 후 10년 동안 아동과 관련된 기관 운영과 취업을 금지했습니다.

최종희 과장 /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이 모든 노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며, 앞으로도 끊임 없이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이런 가운데 민간과 손을 잡고 피해 아동의 치료와 보호 인프라를 구축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선 전국 600여 대학생으로 꾸려진 자원 봉사 동아리인 세이프 차일드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또 아동 학대는 주변의 신고가 중요한 만큼 정부는 꾸준한 홍보를 통해 아동 학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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