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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문대학은 대부분 2년제나 3년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오는 2016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에 따라 1년제부터 4년제까지 다양하게 운영될 전망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오는 2017년까지 특성화 전문대 100곳을 집중 육성하고, 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을 1년부터 4년까지 다양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확정됐습니다.
핵심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키우고 이를 통해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우선 특성화 전문대학 100곳은 대학 단위와 복합 분야, 프로그램 특성화,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 등 4가지로 구분해 지원하고, 내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2017년까지 100곳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전문대는 139곳으로 특성화로 100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전문대 구조조정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또 1년제나 4년제 전문대 운영을 위해 연내 통과를 목표로 고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문대학 학제는 2~3년제가 대부분이고 일부 간호학과 등에만 4년제 운영을 허용하고 있는데, 재교육과 평생학습을 위한 단기 교육과정 확충과 전문직업인력 배출을 위해 수업연한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고등교육법이 올해 안에 통과되면 1년제와 4년제 대학 입학은 2016학년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부는 다만 4년제 학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산업현장 인력수요에 맞는지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제한적으로 인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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