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오는 25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상봉과 관련해서 남북이 오늘 상봉행사에 참석할 최종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리포트>
네, 대한 적십자사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네, 남과 북이 각각 100명 씩의 상봉 대상자를 확정해 명단을 교환했죠?
기자>
네, 남과 북은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각각 100명씩 선정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의 최종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오후 2시쯤이면, 북측에서 보내온 최종 상봉 대상자의 명단이 이 곳 한적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적은 어젯밤 늦게서야 북측에서 상봉이 가능하다고 통보해온 117명 중 최종 100명을 확정했는데요, 나이와 직계가족 상봉 여부 등이 고려됐습니다.
이로써,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상봉준비가 본격화됐는데요.
한적은 오늘 부로 대상자들에게 '상봉 안내서'를 발송한다는 계획입니다.
안내서에는 상봉 시 주의사항은 물론 상봉에 앞서 오는 24일 속초에서 열리는 상봉자 오리엔테이션 안내 사항등이 담겨있습니다.
25일부터 2박 3일 동안은 남측 대상자들이 북쪽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고, 28일부터 2박 3일 동안은 북측 대상자들이 남쪽에서 온 가족들과 만나게됩니다.
또 행사 준비를 위한 우리측 선발대는 오는 20일 먼저 방북해 금강산에서 상봉준비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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