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오늘 부산에 들어왔습니다.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은 오는 8일부터 남해 상에서 진행되는 한·미·일 해상훈련에 참가합니다.

KNN 김민욱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미 해군 7함대의 핵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오늘(4)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습니다.

길이 330미터로 축구장 3개 크기에, 높이 74미터로 24층 건물에 맞먹습니다.

9만 7천톤급 항공모함에 탑승한 미 해군 승조원은 5천 500명이 넘습니다.

지난 1992년 실전배치돼 지난 2008년부터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주로 한반도 주변에서 작전을 수행해 왔습니다.

스탠드업>김민욱기자

"조지 워싱턴호는 전투기 등 67대의 항공기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어 움직이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미 해군은 이번 정기 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동북아의 지속적 안정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프란케티/주한 미해군 사령관/

"항공모함은 미국의 전략적인 자산이며 저희가 지역내 안정과 지속적인 동맹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자산입니다."

조지 워싱턴호는 오는 8일부터 한반도 일대에서 한*미*일 연합 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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