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바로 들썩들썩 페스티벌'인데요.
온라인에 공연영상을 올리고 누리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팀들은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입니다.
첫 공연 현장을 여정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현장음>공연 노래 소리 짧게
올해 6월에 데뷔한 2인조 그룹 레이디스.
감미로운 어쿠스틱 음악을 추구하는 실력파 신인 뮤지션입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인 만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거리 공연이 한창인 이곳은 '들썩 들썩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 국민이 문화소비자를 넘어 문화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들썩들썩 페스티벌'을 마련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에 공연영상을 올리면 누리꾼들은 투표를 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뮤지션들은 월 말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이번 행사에서 무대에 오른 팀은 모두 6개 팀.
지난 14일 오픈한 홈페이지에는 현재 69편의 공연 영상이 올라왔고 조회 수는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들에게는 무대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일반 국민 중 끼가 있는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음악들에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도 발길을 멈추고 함께 공연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첫 공연을 한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11월과 12월에도 각각 한차례씩 대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된 공연예술가 정보와 공연장 정보를 통해 공연예술가와 기획자를 중개하는 '큐레이션'기능도 할 계획입니다.
현장멘트> 여정숙 기자 (pianhaw@korea.kr)
숨겨왔던 끼를 발휘할 시간 국민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됩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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