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와대 안뜰에서 '아리랑'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자들과 함께 아리랑을 불렀는데요, 우리의 선율 아리랑을 통해 국민 화합은 물론 문화융성을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가을 밤 청와대 안뜰 녹지원에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가락은 힙합을 만나 새롭게 재현되기도 하고, 아이유, 김재중 등 K-POP 스타들을 통해 한 층 더 젊은 아리랑으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엔 공개 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과 예술인, 주한 외교사절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년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소고로 박자를 맞춰가며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현장음>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박 대통령은 공연 마지막엔 모든 출연진과 무대에 올라 아리랑 합창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신선로, 탕평채 등 우리의 궁중음식 시연회가 함께 열리며 우리의 멋 뿐 아니라 우리의 맛을 즐기는 자리가 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아리랑 공연을 세대와 이념, 지역의 벽을 넘은 문화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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