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가을 하늘에 펼쳐진 '환상의 에어쇼'

희망의 새시대

가을 하늘에 펼쳐진 '환상의 에어쇼'

등록일 : 2013.10.28

앵커>

첨단무기와 우주 발사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가 내일 공식 개막됩니다.

공식 개막에 앞서 지난 주말에는 국내외 최신 항공기가 참여하는 청주 에어쇼가 열렸는데요, 이지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검은 독수리를 닮은 전투기 대열이 푸른 상공을 가로지릅니다.

추락할 듯 질주하다 분수처럼 솟아오르고,부딪힐 듯 말 듯, 아찔한 비행을 선보입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전투기들의 군무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오른쪽 PIP 인터뷰) 정순정 / 충북 청주시

"태극무늬도 보고 하트도 보고...하늘에서 펼쳐지는 광경들이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위대한 것 같아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청주 국제공항 에어쇼에는 국내외 항공기 30여종과 항공 무기 40여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8월 실전에 배치된 첫 국산 공격기 FA-50은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국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일반 국민 중에 선발된 국민조종사 4명은 훈련기 KT-1과 T-50을 타고 설레는 비행길에 올랐습니다.

순직한 조종사 아버지 대신 조종사가 돼서 나라를 지키고 싶었던 어느 여교수는 마침내 간절했던 꿈을 이뤘습니다.

오른쪽 PIP 인터뷰) 이윤수 / 국민조종사

"영공수호의 꿈을 이루고자 하셨던 그 꿈을 간직하고 하늘을 날 수 있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비행체험과 공연 등으로 재미를 더한 에어쇼에는 사흘동안 관객 15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정택철 / 충북 청주시

"사람들이 이렇게 와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정말 좋았고요, 그리고 비행기 가까이에서 볼 일은 없었는데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재밌었어요."

내일(29일)부터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또 한 번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