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일부 지역에 발령됐던 일시이동중지가 해지됩니다.

정부는 또 주요 철새 도래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재한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북 광주광역시에 발령중인 일시이동중지 즉, 스탠드스틸(Standstill) 명령을 예정대로 금일 24시부로 해지키로 하였습니다.

오늘 개최된 가축방역협의회에서는 이동중지명령의 연장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나, 모든 위원들은 현재 더 이상 AI가 더 다른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지 않고, 정부의 일시이동중지조치는 소귀의 목적을 달성한 만큼 예정대로 해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농식품부도 현재 전북, 고창 부안 발생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추가적인 의심신고건이 없고, 매일 예찰을 실시하는 등 역학적으로 관련된 24개 농장에서도 특이 증상이 없어서 이동중지를 금일 24시부로 해제키로 하였습니다.

오전 브리핑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농식품부는 환경부, 지방자치단체등과 긴밀히 협력해서 철새의 주요이동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주요 철새 도래지에 대한 예찰을 집중 실시하고,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철새도래지와 주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전국의 지자체, 농협의 공동방제단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과 협조해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축방역협의회 참석한 교수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밀검사결과 야생철새에서 H5N8형이 나왔지만 농가단위 체제와 농장당 이동을 철저히 제한하는 것이 이번 방역의 핵심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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