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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도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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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클래식 합동콘서트가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역에 난데없이 공연장에서나 볼 법한 뮤지컬의 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고향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일찍부터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한 곳으로 모아집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한 첫 날, 설 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시민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해금 소리가 콘트라 베이스와 만나 독특한 하모니를 이뤄냈고, 연극배우 박정자 씨의 시 낭송도 이어졌습니다.
화려한 성악가들의 다채로운 무대도 선보였는데, 출연자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이번 무대를 꾸몄습니다.
서울역에서 한시간 남짓 진행된 이번 공연은 부산역과 목포역에서도 열려 고향가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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