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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즐기는 게이트볼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즐기는 게이트볼

등록일 : 2015.04.17

생활스포츠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체력 부담도 적어 특히 노년층이 즐겨 하는데요.

최근엔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3세대가 함께 즐기는 게이트볼 대회가 활성화돼 소통의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예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게이트볼 경기장.

어린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습니다.

타구를 준비하는 어린이 선수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르신과 아이들은 자세를 바로 잡아주고 코치도 해주며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박주환 전 회장 / 서울 영등포구 게이트볼연합회

"애들하고 게이트볼 한지도 벌써 어언 2년이 지났는데 첫째 중요한건 소통, 두 번째 아이들 건강과 공부도 잘하고 서로 항상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 열리는 전국 삼세대게이트볼대회는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삼 세대 게이트볼 경기에서는 이십 세 미만 선수 두 명, 육십오 세 미만 선수 두 명, 육십오 세 이상 선수 두 명이 한 팀을 이룹니다.

선수가 번호순으로 등장할 때 마다 어떤 공을 칠 것인지 각 세대 선수들이 서로 의견을 조율합니다.

삼 세대가 함께 펼치는 게이트볼 경기는 체력증진은 물론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우 / 서울 영림초 6학년

"제가 2년 전부터 어른들이랑 같이 게이트볼을 하게 됐는데 그런 걸 계기로 3세대 대회도 작년에 나가서 어른들이랑 좀 더 친숙하게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국연합회원만 10만여 명에 달하는 인기 스포츠 게이트볼이 세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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