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남을 돕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많은 연예인들이 재능기부 공연를 통해 환자들을 위로하고 소외계층을 돕고 있어 화제입니다.

김순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병상에 있는 암 환우들과 가족,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해 팝페라 걸 그룹 클라라가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았습니다.

희망과 사랑의 노래가 이어지자 박수가 쏟아집니다.

'포근한 쉼터'라는 주제로 30여 분간 진행된 팝페라 걸그룹 클라라의 재능기부 공연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인터뷰> 경희 / 팝페라 그룹 '클라라'

"늘 올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공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준 재능을 귀한 곳에서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 나누는 자체가 감사하고요."

연극배우 겸 연출가 윤석화 씨는 지난 12년 동안 2년에 한 번씩 자선공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자선 공연의 제목은 윤석화의 사계 6번째 이야기 '사랑을 속삭이다' 입니다.

자선바자와 윤석화씨와 그녀의 친구들이 꾸미는 음악회로 꾸몄습니다.

배우 윤석화 자선 콘서트에는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황정민이 재능기부로 깜작 출연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윤석화 / 배우

"코피나라는 앙헬레스 필리핀의 한국인 여성과 필리핀 남성 사이, 혹은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혼혈아이들에게 우리의 교육을 시켜주고 필요한 교육을 시켜주는 필리핀의 교육사업 아이들을 도와주고자.."

이 밖에도 자선콘서트에는 배우 송일국, 가수 이문세 등 동료 연예인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일도 목사 / 다일공동체 대표

"참사랑의 나눔이란 언제나 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죠. 나눔행사를 위해서 언제든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솔선수범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의 우리 한국사회가 이만큼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닐까요."

배우, 가수 등 대중연예인들의 잇따른 재능기부 공연이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과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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