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가 해체되면서, 임무를 대신할 국방방첩본부 등 3개 조직이 창설했습니다.
방첩사에 집중돼 있던 방첩, 보안, 안보수사 등 3대 기능이 각각 이관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방방첩본부 창설식
(장소: 3일, 국방방첩본부)
새롭게 태어난 국방방첩본부가 창설 신고를 합니다.
현장음> 편무상 / 국방방첩본부장 직무대리
"신고합니다. 국방방첩본부는 2026년 7월 31일부로 부대 창설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막강한 권한으로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방첩사는 해체되고, 국방방첩본부와 국방보안지원단, 안보수사단 등 3개 조직이 새롭게 창설했습니다.
방첩사에 집중돼 있던 방첩, 보안, 안보수사 등 3대 기능이 각각 이관됩니다.
녹취>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오늘 우리가 결별하는 것은, 5.16 군사정변, 12.12 군사 쿠데타, 5.18 비상계엄, 그리고 12.3 내란에 이르기까지 본연의 임무를 벗어나 권력의 도구가 되었던 방첩기관의 과거 어두운 전체에 있습니다."
우선, 국방방첩본부는 군 방첩정보 전문조직으로 거듭납니다.
북한과 외국의 대군 정보활동과 테러 위협 대비 등 방첩 대응 역량을 발휘합니다.
방산 분야 군사기밀 유출 차단 등 새로운 업무영역도 발굴할 예정입니다.
국방보안지원단은 군단급 이상 부대의 중앙보안 감사와 보안사고 조사 등 군내 보안업무를 전담합니다.
보안사고 예방과 군사기밀 보호 등 군 보안태세도 책임집니다.
안보수사단은 국방부조사본부 안에 신설됐습니다.
국방부조사본부의 수사 전문성과 방첩사의 안보수사 역량을 결합해 간첩, 군사기밀 유출, 이적행위 등을 전담 수사합니다.
방첩사에서 반복적으로 논란이 됐던 동향조사·인사첩보와 불법·비리 정보수집 등 권력형 임무·기능은 제도적으로 폐지됐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국방부는 해체된 방첩사 기능을 인수하는 3개 조직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과 안보공백 방지를 위해 제반 안정화 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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