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우리 측 인력도 제한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엔 통일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유진향 기자(통일부)

네, 조금 전 9시 부터 개성공단 첫 출경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표준시 변경에 따라 개성공단 출경 시간이 오전 8시 30분에서 오전 9시로 변경됐는데요.

북한군의 포격도발로 당분간 개성공단 출입경 허용 대상이 일부 제한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입주기업 직접관계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협력업체 관계자는 출입경이 허용되지 않는 건데요.

입주기업 직접관계자라 하더라도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에 입경할 수 있는 사람만 입출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숙직자 중 기업운영과 관련된 교대인력은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출경 인원은 470여 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정부는 당분간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