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멘트>

여러분 에·누·리 가게라는 들어 본 적 있으십니까 에너지를 절약하고 활인도 받는 가게인데요

손님은 물론 상인들의 반응도 좋다고 합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신촌의 한 카페입니다.

이곳은 여느 카페와 달리 에너지를 절약한 손님에게 할인을 해주는 가게입니다.

손님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봉준혁 / 서울 노원구 마들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분도 들면서 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까 가벼운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할 때 정말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에누리 가게는 손님이 늘고 전기도 절감할 수 있어 상점 주인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이선민 매니저 / 에누리 가게

"저희도 에너지를 절약하고 오시는 고객들도 그런 습관을 기를 수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공간’을 의미하는 ‘에누리’ 가게 캠페인에 시민들의 동참도 늘고 있습니다

외출 시 전기코드를 뽑거나 냉방기를 가동을 줄이는 등 가정에서 에너지 실천을 인증 사진에 담습니다

서울시와 시민단체 신촌거리 상인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여름철에 벌이고 있는 에누리 캠페인에는 카페와 음식점 등 68개 업소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박기연 이사 / 한국로하스협회

"이 지역을 에너지를 테마로 해서 상가들이 참여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9월 12일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에너지 거리문화 축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 신촌지역에서 운영되는 에누리 가게는 에너지 절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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