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채용상담은 물론 현장 채용 면접까지 진행됐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멘 고등학생들로 취업박람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면접을 기다리는 학생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자기소개를 되뇌어 봅니다.
현장음>
"자기소개 해보세요. 네 저는..."
현장 면접에 통과한 학생은 추가 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고졸 취업박람회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단체, 언론기관이 함께 마련한 자리입니다.
참가한 업체는 국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150여 곳으로 참가 학생은 2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일학습병행제' 참여업체 15곳에서는 1백여 명이 선발될 예정입니다.
올해 고졸 취업률은 약 34% 구직난을 겪고 있는 고졸 취업자들에게 이번 취업박람회는 희망과 기회의 장이 됐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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