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노사정위원회 본회의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이 의결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난상끝에 노사정 대합의라는 옥동자를 순산시켜주신 우리 김대환 위원장님,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님, 박병원 회장님, 또 이기권 장관을 비롯한 노사정위 위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특히 우리 어려운 과정을 잘 극복해주시고 이끌어주신 김대환 위원장님 리더십에 감사드리고, 또 정말 결단을 해주신 김동만 위원장님의 리더십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노사정이 어렵사리 합의한 대타협안은 앞으로 이것을 실천하기에 따라서는 아마도 훗날 독일병을 고친 하르츠개혁이나 네델란드병을 고친 바세나르 협약으로 한국병을 고친 노사정 대타협이다 이렇게 명명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노사정 모두가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회에서 입법이 필요한 사항은 금년 정기국회 내에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노사정에 참여한 각 주최들은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사측은 일자리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리고 또 노동개척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양보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정부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런 노동시장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어렵사리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냈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사회안전망을 위한 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이 옥동자가 잘 자라서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이루는 그런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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