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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북핵' 논의

앵커>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관련국들이 긴장 국면을 완화할 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양국은 내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어 북핵 대응 방안을 중점 협의합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중국의 외교차관 협의 채널이 3년 만에 가동됩니다.
내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이 참석하는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열립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이후 중국 고위 당국자가 직접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 부부장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은 전략대화에서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지역과 국제문제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큰 틀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간의 전화통화와 뮌헨안보회의 계기에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관련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우리측은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국 측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고, 중국측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08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이후 양국간 중요한 전략적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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