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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카바이러스 오해와 진실 [카드뉴스]

전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남미를 넘어 중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지카바이러스는 주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 모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모기에 의해서가 아닌,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는다거나,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드물다고 보고, 성적 접촉에 의한 감염은, 추가 연구 결과에 따라 권고 내용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사람 간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공기를 통한 전파는 불가능합니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 뒤 이틀에서 이레 정도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에는 안심하고 지내도 됩니다.
주요증상으로, 발열과 발진, 관절통과 눈 충혈이 나타나는데요.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거나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이 되더라도, 일반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이런 일반적인 치료법 외에, 별도의 치료제나 예방접종 백신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되는 다른 질병으로는, 중증 합병증의 경우 드물게 나타나고, 사망사례는, 현재까지 브라질에서 세 명이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브리질 보건당국은 지카 바이러스를 사망의 유일한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두증이나 길랑바레 증후군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 WHO 등의 최종 연구결과 확인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 속에 약 1주일 정도 존재하는데요.
때문에 혈액 내 바이러스가 사라진 이후 임신을 한 경우에는 태아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로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나타나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계신데요.
물론 우리나라도 안심 할 수는 없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숲 모기 가운데서도 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옮겨지는데요.
국내에 이집트숲모기 개체는 없는 만큼, 직접적인 감염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있는 흰줄숲모기가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있는데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흰줄숲모기가 바이러스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특히 모기 성충은, 겨울철에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지금의 국내 기후 환경에서, 토착화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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