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이룰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화창조융합센터와 벤처단지에 이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의 첫 입학식이 열렸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주원 / 문화창조아카데미 1기 입학생
"홀로그램이나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좀 더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민재 / 문화창조아카데미 1기 입학생
"동네나 일상 공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차세대 문화예술 리더를 키우는 문화창조아카데미의 첫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벤처단지에 이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세 번째 거점기관으로 분야간 융합교육과 실습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나갈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존 교육기관에서 키워오던 인재와는 다른 종류의 인재들입니다.융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를 키워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1기 입학생으로 선발된 크리에이터 45명은 공연과 기술,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인재들로 2년 동안 교육과 기획, 제작, 창업 지원을 받게 됩니다.
교수진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지식의 대융합' 등 47권의 저서를 쓴 과학 칼럼니스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문화체험기술 총감독을 맡아 아카데미를 이끕니다.
또 최현주 성균관대 디자인학과 겸임교수와 뮤지컬 '렌트', '시카코' 등의 무대를 디자인한 김준섭 디자이너,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청, 보신각 등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만든 고주원 예술감독은 전임감독을 맡습니다.
이밖에 박칼린 킥뮤지컬 아카데미 예술감독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등 업계 전문가 16명이 랩장으로 불리는 프로젝트 감독으로 참여합니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임시로 입주한 뒤 내년 3월참여합니다.
서울 동대문구에 정식 개관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