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놀랄 경, 벌레 칩 내일은 만물이 깨어난다는 세 번째 절기 경칩입니다.
경칩을 맞는 시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곽동화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겨울잠에 빠져있던 개구리가 깨어난다고 해서 이곳을 찾았는데요.
공원에 나오니 '정말 봄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가 쌀쌀한데 개구리가 벌써 나와있을까요?
궁금한데 개구리를 직접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개구리 알을 찾고 직접 관찰하면서 자연을 체험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경칩의 유래를 한 번 살펴볼까요?
옛날 연인들은 겨우내 보관한 은행 열매를 경칩이 되면 서로에게 건네줬습니다.
또 땅거미가 내리면 은행나무를 돌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풍습도 있었다고 합니다.
경칩을 맞아 전국에서는 각종 봄 행사가 열립니다.
광양과 거창 등에서는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는 봄의 수액 고로쇠물 채취도 열립니다
선조들은 경칩에 집을 수리하면 한 해 동안 탈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중요한일들을 처리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미뤄놨던 새해 결심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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