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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졸 취업 박람회 개최…스펙 보다 '능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고졸 취업 박람회 개최…스펙 보다 '능력'

등록일 : 2016.03.23

앵커>
오늘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학생들의 스펙이 아닌.. 능력을 보고, 현장 채용에 나섰는데요.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린 고졸 취업 박람회장입니다.
부스마다 길게 줄을 선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자기소개를 되뇌며 면접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천예함 / 경일관광경영고
"많이 떨렸고 제가 준비한 만큼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고..."
인터뷰> 김동욱 / 부산정보고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1백여 곳이 참여해 약 8백 명을 현장에서 채용합니다.
기업들은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지원자의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제 / 'K'은행 인사담당자
"학벌이나 스펙은 전혀 보지 않고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인성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항만 중점적으로 볼 겁니다."
이처럼 고등학교 인재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로 취업박람회가 열린 데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정부는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병행제 그리고 NCS 기반의 능력 중심 채용 등 다양한 고용정책을 통해서 고졸 인재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업과 직업 교육에 역점을 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지난해 취업률은 46.6%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고용시장에서 느끼는 취업 체감온도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이번 취업 박람회는 고졸 인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졸 취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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