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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해외진출 3대 방안 제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대통령, 해외진출 3대 방안 제시

등록일 : 2016.05.11

앵커>
앞서 잠깐 전해드린대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토론회에서 해외진출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박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주역으로 나서야 합니다.
유럽 금융위기 당시에 독일이 상대적으로 그 충격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두터운 중소·중견기업들이 버티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전체 수출 중에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에는 34.7%에서 작년에는 35.9%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출 회복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이런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발굴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강점인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와 도로, 플랜트 같은 건설 인프라 수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기에다가 조금 더 눈을 돌려서 상대가 원하는 것에 우리의 장점을 맞춘다면 새로운 아이템은 얼마든지 늘려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화장품, 의약품, 할랄푸드 같은 새로운 소비재, 또 우리의 앞선 보건의료 서비스와 시스템, 그동안 고속성장 과정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오폐수 처리 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그 대상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해외진출의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미래에는 설계와 생산정보가 디지털로 거래가 되고, 실지 생산은 이들 정보를 활용한 현지 3D프린팅을 통해서 이루어져서 디지털정보 거래는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지만 상품 교역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제품 설계와 생산정보의 데이터화와 상품화, 관련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서 이러한 거래환경의 변화에 우리가 미리미리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경제와 문화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글로벌 대기업의 브랜드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높아진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은 우리 기업의 상품의 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아시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간접광고가 된 제품의 매출이 급신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간접광고도 잘 활용한다면 해외진출의 한 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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