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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경협 확대…10년간 수출 845억 달러 증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이란 경협 확대…10년간 수출 845억 달러 증가

등록일 : 2016.05.11

앵커>
우리나라가 이란과 경제 협력을 확대하면 10년간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수십 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35년간 이란의 수입 데이터 등을 분석해 한-이란 경제협력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이란과 경제협력을 확대하면 2025년까지 수출액이 845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분야별로는 건설 서비스가 18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가 176억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석유화학과 인프라, 플랜트, 휴대폰 분야도 1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고, 문화콘텐츠도 11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같은 기간 일자리도 68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분야별로는 건설 서비스에서 28만 8천개가 자동차에서 15만 4천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어, 휴대폰과 석유화학에서 각각 6만 4천개, 백색가전 5만 7천개, 문화콘텐츠 3만 3천개로 분석됐습니다.
생산유발액도 188조9천억 원이 증가하고, 부가가치 유발액은 50조3천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은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현지진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현지투자와 수출을 상호보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를 이란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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