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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인기만점'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인기만점'

회차 : 360회 방송일 : 2016.07.27 재생시간 : 03:37

앵커>
국내 거주 외국인 2백만 시대를 맞아서,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외국인 강사들이 교실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동준 국민기자가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한 초등학교의 다문화 수업 시간.
선생님은 한 대학의 강사로 있는 네팔인.
뚤시 람 (네팔) / 서울시립대 대학원 강사
"네팔에서는 바다가 없어요. 네팔에서는 강이 거의 6천개 넘어요."
우리말을 잘하는 외국인 선생님의 몸동작과 설명이 어린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한국에서는 이거 이렇게 합니다. 이거 뭐예요?”
“물고기.”
같은 몸짓이지만 다른 의미에서 두 나라의 문화 차이를 배웁니다.
뚤시 람 (네팔) / 서울시립대 대학원 강사
"네팔 애들은 이렇게 하면은 자동차예요. 부우웅 하는 거예요. 그렇죠? 네팔에서는 이거 물고기입니다."
학생들은 텔레비전이나 그림으로 보던 네팔 의상을 입어 보며 마치 네팔을 여행한 느낌을 받습니다.
김정원 / 서울중원초교 6학년
“네팔 옷을 입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뚤시 람 (네팔) / 서울시립대 대학원 강사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어떻게 해서든지 잘 배워서 글로벌 시대에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인 선생님과 함께한 다문화 수업은 학생들에게 네팔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나마스떼”
뚤시 람 (네팔) / 서울시립대 대학원 강사
“열심히 공부하고 아주 유명한 사람 되기 바랍니다. 알았죠? 네. 고맙습니다.”
한 중학교의 다문화 수업시간, 교사는 한국어가 능숙한 코스타리카인입니다.
민속의상 차림의 선생님은 자기 나라 문화와 민속의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마이클 (코스타리카) / 서울과기대 대학원 박사과정
“코스타리카, 바다 사이에 있어서... 여기 바다 하나, 바다 2개 있어요. 코스타리카 사람들이 옛날에 이렇게 입었어요.”
민속 의상도 입어보고 코스타리카 사람들이 즐겨하는 놀이도 해봅니다.
마이클 (코스타리카) / 서울과기대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들이 너무 재미있게 보이고 많이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아요."
우리에게는 생소한 여러 가지 동작을 따라 하는 사이 말도 옷도 놀이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합니다.
문진유 / 대림중 3학년
"새로운 지식을 쌓고 그래서 되게 신기했던 것 같고, 또 이런 수업을 학교에서 하지 않으니까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2008년 시작한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해마다 확대돼 서울에만 40개국 51명 외국인이 선생님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수업을 받은 학생이 첫해 천여 명에서 지금은 6만 명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팜튀퀸화 (베트남) /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외국인 다문화 가정에 대해 보는 시선이 훨씬 자연스러워지고 따뜻해진 것 같아서 담당자로서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학교에 이어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기로 하고 27개국 28명 외국인 강사를 선발했습니다.
외국인강사가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심과 포용력을 길러줘 많은 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고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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