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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현대미술의 축제 '광주비엔날레' 오늘 개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현대미술의 축제 '광주비엔날레' 오늘 개막

등록일 : 2016.09.01

앵커멘트>
세계 5대 비엔날레로 불리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늘 저녁 개막합니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리게 될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개막식 공식행사는 제 뒤로 보이는 무대에서 지금부터 1시간 반 정도 뒤인 오후 6시 40분에 시작되는데요.
현장에선 개막식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윤장현 광주시장, 국내외 유명 미술기획자와 참여작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합니다.
개막식에 이어서 실험 정신이 뛰어난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눈 예술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전 세계 37개 나라에서 1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데요.
환경과 노동, 인권, 권력 등 현 시대의 다양한 문제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모두 5개로 구성돼 각 전시실별로 독립적인 공간 연출이 이뤄졌는데요.
먼저 5·18항쟁 현장의 중심에 있던 옛 녹두서점을 설치 작품으로 재연한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 비디오와 프로젝션 등의 빛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영상작품 설치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밖에 이번 전시에는 여성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다양한 영상과 퍼포먼스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작품들은 기존 전시관을 벗어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의재미술관 등 광주, 전남에서도 관람이 가능한데요.
오는 11월 6일까지 열리는 만큼 세계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비엔날래 개막식 현장에서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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