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배치와 관련한 근거없는 유언비어 유포 등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사드배치 관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성의를 다해 설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근거없는 괴담이나 유언비어 등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
"근거 없는 괴담이나 유언비어 유포 등 사회적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황 총리는 이번 사드배치는 우리 국민과 국토의 안위를 지키는 최소한의 자위적 조치라며 부득이한 선택임을 주변국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조속한 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들도 정부의 결정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나라가 보다 튼튼한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보훈처장이 재향군인회 임원에 대해 직무정지나 해임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재향군인회법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또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국심사를 담당할 보안관리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무부 직제 일부 개정령안 등 10건의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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