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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일 특사, 문 대통령 친서 전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일 특사, 문 대통령 친서 전달

등록일 : 2017.05.18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대일특사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양국 정상에 각각 전달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설명했습니다.
경색된 한중 관계를 푸는 계기를 마련할 이해찬 대중 특사도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홍석현 대미 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약 15분간의 면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홍 특사는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조건이 되면 북한과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홍석현 / 대미 특사
“지금은 압박과 제재 단계지만 어떠한 조건이 된다면 관여를 통해서 평화를 만들어나갈 의향을 가지고 있다...”
홍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특사는 이어진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별도 면담에서 사드의 배치를 위한 국회 비준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국이 한국내에 그런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이해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희상 대일 특사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문 특사는 문 대통령이 한일 간 정상이 자주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셔틀 외교의 복원을 희망한다고 아베 총리에게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환영의 뜻을 밝히고 문 대통령과 미래 지향적 관계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색된 한중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한 이해찬 대중특사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 특사는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반도 사드 문제 등을 논의하고 7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중 정상회담 진행 여부도 타진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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