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량은 줄이고, 쉽고 재밌는 소재로 학습 참여를 유도합니다.
신설 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어떤 내용인지 채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내년 고등학교 신설 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 교과서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노래, 영화, 소설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눈에 띕니다.
사회 현상의 통합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한편, 토의, 토론 등 학생 참여와 탐구 활동을 이끄는 데 각각 중점을 뒀습니다.
"5개 출판사 모두 300쪽 분량인데요, 현재 고 1 교과서보다 100쪽 이상 줄었습니다.
또 내용의 80%가 중학교 수준으로, 사교육 부담도 줄었습니다.
2018학년부터 초, 중, 고교에서 사용할 새 검, 인정교과서가 아홉 달의 심사을 거쳐 공개됐습니다.
전시 대상은 초등 50여 권, 중, 고등 630여 권 등 모두 413과목, 1천 101권에 달합니다.
특히 국어 교과서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10년 동안 독서 토론을 이끕니다.
수학은 핵심 개념 중심으로 학습량을 조절하고, 실생활 활용 예시를 늘려 학생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주연 / 교육부 교과서정책과장
“학습량 적정을 위해서 교과서 분량이 감소됐습니다. 그리고 실생활과 연계된 내용이 많이 포함돼서 학습과 실생활의 연계성이 강조가 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는 교원, 운영위, 학교장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교과서를 선정합니다.
교육부는 교과서 심의와 선정의 부정청탁 행위를 엄격히 감독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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