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다만 공격 주체와 관련해서는 식별 중에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정박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한 HMM 나무호의 선체입니다.
정부 조사단의 조사 결과, 좌측 선미 외판에 폭 5미터의 파공이 확인됐습니다.
선체 내부로는 깊이 약 7미터까지 파손됐습니다.
조사단은 이 사고의 원인을 미상의 비행체 2기가 약 1분 간격으로 나무호를 두 차례 타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상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 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한 겁니다.
공격의 주체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어느 나라를 특정한 건 아니라면서 식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미지의 영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선박을 공격한 비행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위성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 주체, 정확한 기종, 물리적 크기를 식별해나가고자 합니다. 그에 따라서 필요한 대응 조치도 고려해나갈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관국과 소통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한성욱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다만 미국의 다국적 연합체인 '해양자유연합' 동참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공격 주체가 특정되지 않았다며 판단이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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