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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움과 나눔'…머리카락 기부한 여중생들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도움과 나눔'…머리카락 기부한 여중생들

등록일 : 2017.09.27

요즘 청소년들이 잇따라 폭력 문제를 일으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데요.
이와는 정반대로 소중히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한 마음 따뜻한 여중생들이 있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선데요.
화제가 되고 있는 SNS 소식들을 서정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머리카락 기부한 여중생들

지난 19일, 제주도에 사는 세 여중생이 소중히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습니다.
이들이 기증한 머리카락은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쓰이는데요.
이들 학생들은 송시태 선생님의 권유로 머리카락을 기부한 다른 친구를 보고 기부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도움과 나눔'이라는 삶의 참된 의미를 알려준 선생님.
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꺼이 머리카락을 자른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고통을 재미로 바꾼 임신 사진

임산부의 일상을 재밌게 풀어낸 미국 여성의 SNS가 화제입니다.
마야는 둘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특이한 사진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주체할 수 없는 식욕과 바지를 입지 못하는 상황을 유쾌하게 표현했습니다.
마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임신의 고통을 솔직하게 알리기 위해 사진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임신을 하면서 몸에 변화가 생긴게 불편하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일이라고 다독이기도 했습니다.
임산부의 힘든 일상을 유쾌하게 바꾼 마야의 사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임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여행사진집

평범한 여행사진집에 담긴 멋진 풍경을 보면 금방이라도 떠나고 싶은데요.
번지고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들로 특이한 여행사진집을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둔 뒤 여행을 다니면서 아버지의 필름카메라를 가져간 홍유진 씨.
실컷 사진을 찍고 돌아오니 제대로 된 사진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는데요.
독립출판 활동을 하는 홍유진 씨는 생각을 바꿔서 '망한 사진집'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진마다 재밌는 글도 써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 독특하고 꾸밈없는 사진집은 오히려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서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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