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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F-35A 1호기가 첫 출고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5세대 전투기 F-35A가 위용을 드러내자, 박수 갈채가 쏟아집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 텍사스주에서 열린 F-35A의 첫 출고식 행사입니다.
F-22 랩터와 함께 현존하는 최강의 전투기로 꼽히는 F-35A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우리 공군에 배치됩니다.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는 건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입니다.
최첨단 스텔스 기능을 갖춰 유사시 적의 방공망을 뚫고 핵심 시설로 은밀하게 투입해 정밀 타격할 수 있어, 이른바 킬 체인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또 감시, 정찰 기능도 탑재돼 하늘 위 지휘통제소의 역할도 가능합니다.
녹취> 서주석 / 국방부 차관
"위풍당당한 F-35A의 모습을 마주하고 있으니 어떤 위협도 앞으로 한반도의 안보를 넘보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공군은 미 현지에서 조종사 훈련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 날 1호기 출고식을 시작으로 우리 군은 오는 2021년 까지 모두 40대의 F-35A를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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