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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정상회담 '일정표' 확정...성공을 위한 노력은?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남북정상회담 '일정표' 확정...성공을 위한 노력은?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4.24

이제 금요일이면 남북 정상회담입니다.
남북은 어제, 경호와 의전 등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3차 실무회담을 가졌는데요.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청와대는 두 정상이 만찬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에 나온 북한의 핵동결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라이브이슈에서는 3차 실무회담 결과를 짚어보고,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남북 간 긴장 완화 조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1.
어제, 의전·경호·보도 관련 세 번째 실무회담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두 정상이 27일 회담 때 어디로 이동해서 어떻게 처음 만날지 등 중요한 내용이 최종 결정됐는데요.
상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청와대는 당일 일정과 관련해,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정된 이번 남북정상회담 일정,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
생중계 범위도 지난 실무회담에서 정한 것보다 넓히기로 했습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실무회담을 마친 뒤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오늘 3차 회담에서는 판문각 북쪽 구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쪽 기자단의 취재도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결정을 통해 27일 방송에서 어떤 장면까지 볼 수 있을지, 또 북한이 파격 행보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2-1.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장인 평화의집까지 이동하는 동선이 어떻게 결정될지에 대한 관심도 많았는데요.
우리측 기자단의 취재범위를 ‘판문각 북측 구역’까지 확장한 것으로 봤을 때, 도보로 이동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해진 것 같은데...이 부분,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3.
지난 1, 2차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에서 의장대 사열을 했었는데요.
이번 남북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판문점인데다가, 북한 최고 지도자가 처음으로 남한 땅을 밟는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의장대 사열이 실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장대 사열이 실시되게 된다면, 이동경로 중 어느 지점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까요?

4.
내일은 우리측 단독으로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 첫 예행연습을 합니다.
모레는 북측 선발대와 함께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리허설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지, 그리고 과거 정상회담 당시에도 리허설을 했었는지 궁금합니다

5.
이번 정상회담은 한 번으로 끝날게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회담이지 않습니까?
남북 정상이 지금까지 결정된 합의사항들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통해 협의할 것들도 많을 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회담이 정례화 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가능할까요?

5-1.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 되게 된다면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가 선행되어야 할 텐데요.
의례적인 형식과 절차로 만남을 이어오는 것이 아닌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체제와 연동해 구체적 실행을 담보하는 정례화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거쳐 만들어야 할까요?

6.
이제 금요일이면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이런 시점에서 어제, 우리 국방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그 이유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7.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군사회담을 열어 비무장지대 중화기와 DMZ 내 감시초소 철수 등의 논의도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가능할까요?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

8.
어제 한미 양국군이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연습을 예정대로 시작했습니다.
2주간 이어지는 연습기간 중 정상회담 당일 하루는 훈련을 멈추고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일정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상회담 분위기를 평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조치들이 맞춰서 돌아가는 것 같은데...어떻습니까?

9.
그런가하면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핵실험·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북부 핵실험장을 폐기한다는 내용의 결정서를 채택했는데요.
북한의 이런 결정,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10.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경제건설 집중노선을 선언함으로써 차후 북한의 경제 회생 로드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에 올인 하겠다는 정책 노선을 정한 것으로 미뤄봤을 때, 일회성 경제 지원보다는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에 더 큰 관심을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11.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북한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폐쇄하겠다고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이 ‘언제든 명령만 내리면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 사찰 수용을 포함해 강화된 비핵화 검증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전달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는데요.
대립되는 부분이 있어 보이는데...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12.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북미정상회담도 사전 조율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 실험장 폐쇄 발표가 나온 뒤 트위터에 “우리는 북한에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고 그들이 비핵화와 실험장 폐기, 실험 중단에 합의했다”는 글을 올리고 협상과정에서 북한이 양보했다는 뜻을 강조했는데요.
북한이 물밑접촉으로 미국에 비핵화 약속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13.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뒤이은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회담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지 않습니까?
남북정상회담 전망과 더불어 북미 간 비핵화 해법 사이에 간극을 좁히기 위한 전략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데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준비, 철저히 진행해서 북미회담까지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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