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을 향한 마지막 기로에서 오늘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최우빈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스웨덴에 이어 멕시코와의 경기 때 보여준 뜨거운 응원 열기.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함성이 전국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이곳은 길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대한민국 붉은 악마들이 다시 한번 하나 된 모습으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목청껏 응원가를 외치는 축구 팬들, 득점 기회를 놓치자 아쉬워합니다.
“다시 한 번 슛~”
“아~”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의 영광을 재현하길 기원하는 축구 팬들.
16강 진출의 염원을 담아 응원의 함성이 멈추질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응원에 답례라도 하듯 우리 선수가 멋진 골을 터뜨리자 환호합니다.
“들어갔습니다!”
“와~ ”
목이 터져라 외쳤지만, 우리 축구 대표팀의 잇따른 패배!
그래도 독일전에서 최선을 다하자며 응원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터져 나옵니다.
“파이팅!”
오늘 밤 11시, 독일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실낱같은 16강 진출의 불씨가 살아 있는 만큼 태극전사들이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영 / 서울시 성북구
“마지막 3차전 독일전에는 우리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둬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전국 곳곳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데요.
서울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영동대로에서, 지방은 수원과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 응원 열기가 이어집니다.
16강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다음 월드컵을 기대하는 축구팬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림 / 경기도 부천시
“2022년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 얻어서 4강 꼭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인터뷰> 한준영 / 경기도 부천시
“좀 더 잘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2022년 월드컵 역시도 더 좋은 성적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과연 16강 진출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축구 팬들의 응원 열기 속에 오늘 밤 독일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우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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