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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일주일째 잠잠···"앞으로 한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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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일주일째 잠잠···"앞으로 한주가 고비"

등록일 : 2019.02.07

임소형 앵커>
구제역이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을 마지막 고비로 보고 방역에 총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올겨울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지난달 31일 충주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소강상태입니다.
구제역의 잠복기는 최대 14일, 따라서 정부는 남은 일주일을 마지막 고비로 보고,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구제역 발생 농장과 인접한 11개 시군에 구제역 방제에 효과적인 생석회 약 989톤을 공급했습니다.
축사 주변과 농장 진입로 등에 뿌려 '차단 방역벨트'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늘(7일)은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운영해 전국 모든 우제류 농장에서 소독을 실시합니다.
지자체와 농협 등이 보유한 공동방제단 540대를 비롯해 광역방제기 96대와 군부대 제독차량 13대, 드론 40대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합니다.
도축장 관리도 강화합니다.
설 연휴 이후 정상 운영하는 전국 포유류 도축장 73곳에서 일제소독을 진행합니다.
소독 전담관도 파견해 소독상황을 감독하는 등 완벽하게 소독과 세척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 1일)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관련 시설, 차량 등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소독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말까지 백신을 추가 확보해 구제역 긴급 방역에 필요한 적정 비축량도 유지해나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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