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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비건-김혁철 실무협상 돌입···하노이 선언문 윤곽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비건-김혁철 실무협상 돌입···하노이 선언문 윤곽은?

등록일 : 2019.02.22

임보라 앵커>
어제(21일) 북미 양측의 의제 협상을 담당하는 특별대표 두 사람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났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 조치가 어느 수준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전략연구실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전략연구실장)

명민준 앵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어제 북한과 미국의 의제 협상단이 실무 접촉을 벌였습니다. 지난 8일 이후 약 2주일 만에 마주 앉은 건데요, 관련 내용부터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북한에 대한 제제완화를 적극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우선 발언 내용부터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사실 발언 내용 자체는 크게 달라진 게 없지만 실무협상이 열리는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강조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의제협상을 앞두고 북한을 압박하는 걸로 봐야할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 역시 김정은 위원장이 실무협상에 세세하게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첫 실무협상서 김혁철 대사에게 수시로 메모가 전달됐다는 보도도 있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그럼 지금까지 보도된 회담 의제들 살펴보겠습니다.
결국 제재 완화는 비핵화의 수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이 남북협력이 대북협상의 카드가 될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는데, 어떤 역할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과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편 추가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청와대는 "일부러 기대치를 낮추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 해석은 어떻습니까?

명민준 앵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이번 주말 방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어떤 논의가 이뤄질까요?

명민준 앵커>
우리 정부가 철도·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 남북 정상이 이미 공감대를 형성한 분야의 경협은 가능하게 하는 대북제재의 부분적 완화에 공을 들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도 "하노이 회담 합의는 원론적·포괄적 내용을 담게 될 것이고 후속 조치에는 훨씬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했는데요,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정상회담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려명'은 20일 "조미(북미)는 새로운 관계 수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회담 개최 관련 언급은 여전히 없는데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 겸 공산당 서기장이 오는 24~26일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으로 관측됐던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 시점도 연기될지 주목되는데요, 그동안 북한과 베트남이 김 위원장의 방문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해왔는데 변수가 생긴 걸까요?

명민준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에서 베트남까지 왕복으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이틀 반나절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에서 중국 정상과 만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요, 김 위원장이 베트남을 떠나 평양으로 돌아갈 때 북중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번 주말 존 볼턴 보좌관의 방한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텐데요, 이 시점에서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전략연구실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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