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DMZ 화살머리고지서 유해 발굴···문화재 조사 시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DMZ 화살머리고지서 유해 발굴···문화재 조사 시작

등록일 : 2019.04.17

신경은 앵커>
DMZ 내 화살머리 고지에서, 우리 군 단독으로, 유해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제 유해 4점이 추가 발굴됐습니다.
이 지역에선 문화재 현황 조사도 이뤄집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강원도 철원 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4점이 추가 발굴됐습니다.
9·19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남북이 공동 발굴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달 초부터 우리 군 먼저 단독으로 실시하기로 한 지역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11일과 12일 유해 1점씩 각각 발굴된 데 이어 추가로 발견돼 현재까지 유해 6점이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들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화살머리고지의 문화재 발굴을 위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이 지역은 남북이 함께 역사 유적을 조사하기로 한 지역인데, 과거 궁예왕이 세운 도읍지, 태봉국 철원성이 위치한 곳입니다.
문화재청은 남북 공동 조사에 앞서 이번 달과 오는 10월 두 차례의 사전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에는 전문가 11명이 참가해 현재까지 지뢰가 제거된 구간과 개설도로 주변에서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유적의 보존 현황과 발굴 필요성 여부 등을 검토할 자료가 확보될 전망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205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