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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RF 의장성명 '자유무역' 강조···"정부 설득에 공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RF 의장성명 '자유무역' 강조···"정부 설득에 공감"

등록일 : 2019.08.04

임보라 앵커>
일본의 부당한 경제 도발에 맞서, 올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의장성명에는 자유무역을 적극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우리 정부의 설득 노력에 역내 국가들이 공감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강 장관은 앞으로 일본과의 대화 일정이 이어진다며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소통을 이어나가야 되는 것이 저희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공식, 공식적으로 이어진 일정들이 있습니다."

일본의 부당한 경제도발에 맞서 올해 ARF 회의에선 자유무역이 강조됐습니다.
외교부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5개의 의장성명에, 자유무역 질서에 대한 역내 국가들의 지지 입장이 적극적으로 표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중, 일이 포함된 아세안+3 의장성명에는 세계 경제를 괴롭히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WTO로 지탱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다자 무역체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아시아정상회의 EAS 의장성명에는 시장을 보다 개방적, 포용적, 경쟁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정상 간 약속이 들어갔습니다.
한-메콩 의장성명에도 보호무역주의와 국가들 간 무역 긴장에 대한 우려 표명이 포함됐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모두 지난해보다 훨씬 구체적인 기술입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를 계기로 자유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설득 노력을 역내 국가들이 공감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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