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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미사일 또 발사···한미연합연습 반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북한, 미사일 또 발사···한미연합연습 반발

등록일 : 2019.08.06

임보라 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반발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박성욱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임보라 앵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구체적인 제원이 나왔나요?

박성욱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과일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km, 비행거리는 약 450km로 분석됐으며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이 지난달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지닌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는 오전 7시 30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상황에 대응 중입니다.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5일 이후 오늘까지 4번째입니다.
한미는 어제부터 한미연합연습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한미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오늘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발표하고 한미연합연습에 반발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 당국의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위험 계선에 이른 것과 관련해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남측이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번 한미연합연습이 전작권 전환을 위한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것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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