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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크라이나에 라팔 전투기 100대 지원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라팔 전투기 100대 지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11.18 11:31

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라팔 전투기 100대 지원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라팔 전투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로 10년간 최대 100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최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방어 역량을 키우려는 우크라이나에게 중요한 군사 지원이 될 전망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프랑스 방산업체 아스톰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에 4억 7,500만 유로 규모의 디젤·전기 기관차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오늘 우리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합의로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방위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산 방공시스템 8기와 드론 등 추가 장비도 함께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여러 협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서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방위 능력이 크게 강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가 최신형 라팔 F-4 전투기 100대를 지원받는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여기에 첨단 프랑스 레이더 시스템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라팔 전투기의 합작 생산 가능성도 논의하겠다며 신속한 외교·종전 노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2. 미 과학자들, 모기 연구···유전·생태 분석
미국 플로리다 과학자들이 모기와의 싸움에 나섰습니다.
기후 변화로 모기의 계절이 사실상 연중 무기한으로 변화하면서, 과학자들은 유전자 연구와 생태 분석을 통해 모기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서는 모기 매개 질병인 뎅기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연구팀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종의 유전자를 변형하거나 추적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 책임자는 모기의 단순한 행동만으로도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며, 해당 연구의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매튜 디제나로 /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바이오분자과학연구소 소장
"저는 유전학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보고 싶어서 모기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모기의 행동은 사람 목숨과 직결되기 때문에 연구 가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존-폴 무테비 / 마이애미-데이드 모기 방제국 국장
"저희는 직접 현장을 뛰며 조사하는 방식으로 모기를 통제합니다. 그들이 번식하는 환경을 찾아 제거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죠."

연구팀은 앞으로는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모기 시즌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모기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3. 두바이 에어쇼 개막···중국 C919 첫 공개
두바이 에어쇼가 올해도 뜨겁게 개막했습니다.
새로운 항공기와 항공 기술이 공개된 가운데, 중국의 C919 항공기도 중동 하늘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두바이 에어쇼는 항공업계 최대 행사로, 특히 항공사 간 대규모 수주전과 군용기·기술 혁신도 한 자리에서 공개되는 만큼, 전 세계 항공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에어쇼에서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는 보잉 777-9 기종 65대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밝혔고, 중국 상하이항공기제조회사는 자체 개발한 C919 여객기를 중동에서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녹취>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 에미레이트 항공 그룹 CEO
"오늘 에미레이트 항공은 보잉 999 기종 65대와 GE9X 엔진 130대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380억 달러입니다.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이 보유 중인 보잉 항공기 주문량은 총 315대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777X도 그중 하나입니다."

올해 두바이 에어쇼에는 미래 핵심 기술도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여러 항공사가 자신만의 기술력을 선보인 가운데, 전 세계 항공업계의 새로운 흐름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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