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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친 몸과 마음 달래요···무계원 수놓은 전통 가락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지친 몸과 마음 달래요···무계원 수놓은 전통 가락

등록일 : 2019.08.23

박민희 앵커>
무더운 여름에 대청마루에서 감상 하는 우리 가락, 말만 들어도 시원하게 느껴지는데요.
서울 북한산 자락에 있는 전통문화공간인 ‘무계원’에서 ‘국악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장소: 무계원 / 서울시 종로구)
한옥에 아리랑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솔솔 부는 바람을 벗 삼아 대청마루에서 듣는 우리 소리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줍니다.
신발을 벗고 편안한 자세로 감상하는 국악은 한여름 특별한 추억입니다.

인터뷰> 박정은 / 경기도 안양시
"아이가 좀 더 우리 아리랑에 대해서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 무계원을 찾아왔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현장음>
"3대 아리랑은 밀양, 정선, 진도 아리랑.."

가장 오래된 아리랑부터 창작 아리랑까지 음향 기기의 사용 없이 만나는 우리 소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지역의 특색이 담긴 아리랑의 이야기를 듣고 따라 부르면서 문화유산 아리랑 가락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김진혁 / 서울시 송파구
"이렇게 아리랑이 존재하는 줄 몰랐는데 저도 광복군에 대한 아리랑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바로 눈앞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 악기의 소리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김아영 / 서울시 강남구
"저도 가야금을 하는데 이 공연을 보고 가야금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커서는 이런 무대에도 올라와 보고 싶어요."

인터뷰> 황지영 / 국악인
"학생들도 찾아주고 어르신들께서도 많이 와주셔서 뜻깊게 공연을 할 수 있었고 굉장히 즐겁게, 생각보다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관람해주셨어요."

(촬영: 차경미 국민기자)

서울 도심의 한옥의 자재를 사용해 지은 무계원을 수놓은 우리 국악 공연은 한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습니다.
무계원이라는 전통문화공간에서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다양한 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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