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연설 등 바쁜 외교 행보를 보였는데요,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합니다.

명민준 앵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과 미국 방문 의미와 성과에 대해 총평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24일에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에 무력을 행사하지 않고 비핵화시 밝은 미래를 준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장 큰 성과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의 ‘새로운 계산법’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명민준 앵커>
이 과정에서 북미 정상회담 연내 개최라든지 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성사 가능하려면 어떤 조건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한미 두 정상은 이번에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고 한미일 3각 안보 공조에 대해서도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전해집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이후 한미 정상의 첫 대면이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이슈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도 어제 정상회담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두 정상은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앞으로의 과제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이번엔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관한 3대 원칙을 천명했는데요, 주요 메시지 어떻게 요약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또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연설에 DMZ의 의미와 구체적인 비전이 담겨 있었는데요,
관련 내용과 과제를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 현안에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내년에 P4G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데요, 관련해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해 내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및 개막식 공동입장, 또 2023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도쿄올림픽의 욱일기 허용과 방사능 논란, 패럴림픽 메달의 욱일기 디자인 등 논란과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올림픽 보이콧 의견까지 나왔지만, 문 대통령은 올림픽을 남북 관계개선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드러냈는데요, 이러한 전략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간동안 폴란드·덴마크·호주 정상 등과도 회담했습니다.
이같은 중견국들과의 공조 강화로 기대할 수 있는 비핵화 및 경제협력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또 문 대통령은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는데요, 각국 지도자들이 세계 평화를 위한 인류의 노력을 대변하는 자리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발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관련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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