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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강산관광 사업자 면담···"엄중한 상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금강산관광 사업자 면담···"엄중한 상황"

등록일 : 2019.10.31

김용민 앵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현대아산, 한국관광공사 대표와 마주앉아 금강산관광 해법을 공유했습니다.
김 장관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사업자 간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 대표를 만났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지구에 있는 우리측 시설 철거를 요구한 이후 처음 마주앉아 대응 방안을 공유한 겁니다.
김 장관은 앞으로 통일부와 사업자 사이에 잘 논의해야 한다며 엄중한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연철 / 통일부 장관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보를 좀 공유를 해나가면서 지혜를 모아서 어떻게든지 해법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양측 대표는 한 목소리로, 정부가 국민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안영배 / 한국관광공사 사장
"금강산에 진출한 기업들의 재산권도 보호해주면서 한반도 관광의 취지에서 북한과 협의를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면담을 마친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은 여러 가지 종합적인 방안들을 정부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문서협의 방식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배국환 / 현대아산 사장
"문서보다도 만나서 해야 돼요. 워낙 복잡한 게 많아서... 철거를 하나 하더라도 조사도 해야 하고 굉장히 검토해야 할 게 많지 않습니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문제는 지금 단계에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관광은 민간차원의 경협사업이라며, 사업자 측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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